무소음 무선 마우스 로지텍 m590 사용기

 

 

 안녕하세요 :) 오늘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무소음 무선 마우스 로지텍 m331 에 이어서 새로운 모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같은 브랜드인 로지텍사의 m590 이 되겠습니다. 이 제품은 구매한 지 불과 2주 정도 지났는데요. 지난 번에 소개드렸던 m331이 여전히 멀쩡하지만 특별히 새로운 제품을 구매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능을 안내드리면서 같이 설명드릴게요. 

 

참고로 로지텍 m331 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2020/03/19 - [일상생활 정보통] - 로지텍 무소음 마우스 m331 사용기

로지텍 무소음 마우스 m331 사용기

 

 

로지텍 m590 은 m331보다 상위 모델인데요. 그래서 가격도 거의 2배 가까이 비싸다는 사실!!

저는 쿠팡에서 41,15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생김새(?)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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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만큼 탑재된 기능도 많은데요.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소음 클릭
• 편리한 무선연결 ( 블루투스 or USB무선 수신기)
• 초정밀 스크롤 휠
•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2개의 엄지손가락 버튼
• 최대 24개월의 긴 배터리 수명
• 로지텍 FLOW 멀티 컴퓨터 컨트롤

지금부터 위에 나열한 주요기능 하나하나씩 제가 사용해본 후기 형태로 전해드리겠습니다. 

 

1) 무소음 은 역시나 만족스럽습니다. 조용한 장소에서도 주변 사람에게 전혀 소음을 전하지 않을 수 있어 좋습니다.

 

2) 무선연결은 2가지 형태로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또는 USB수신기를 통한 연결하는 방법 둘 중에 편한 방법을 이용하면 됩니다. 두 기능 모두 잘 되는 것을 확인했고, 저는 기존에 익숙하던 방법인 USB수신기를 통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버튼 하나로 오갈 수 있는 기능도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마우스 휠 위에 동그란 버튼과 숫자와 함께 연두색 라이트가 보이실 거예요. 사진상으로 USB수신기로 연결된 상태인 2번 라이트에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1번 라이트로 변경이 되고 블루투스 연결로 전환되게 됩니다. 

 

3) 스크롤 휠 의 경우, m590은 좀 많이 부드럽습니다. 단계별로 따다닥 걸리는 감도가 매우 적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m331 은 중간 정도의 감도였다면 m590은 아주 미미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렇게 부드러운 것보단 조금 걸리는 감이 더 좋습니다.^^;

 

4) 엄지손가락 버튼 - 바로 이 기능 때문에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회사에서는 몇 개월 전부터 엄지손가락 버튼이 있는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익숙해지다 보니까, 집에서 엄지버튼이 없는 마우스를 사용하려다 보니 은근히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이와 관련하여 버튼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도 제공되더라구요. (프로그램은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버튼마다 원하는 기능을 지정하여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엄지손가락 버튼은 '뒤로, 앞으로' 기능으로 설정하여 사용합니다. 이것에 익숙해지다보면, 엄지버튼이 없는 마우스에서도 저도 모르게 엄지를 자꾸 클릭하게 되더라구요.

 

5) 배터리 수명은 아직 2주밖에 사용하지 않아서 달리 검증해드릴 수는 없지만, 로지텍 m331 모델의 경우 배터리 하나로 1년 이상을 사용한 것 보면, m590 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6) LOGITECH FLOW 멀티 컴퓨터 컨트롤 기능은 사실 저도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로지텍 FLOW 라는 것이 두 대의 PC에서 각각 Windows와 Mac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OS와 상관없이 PC를 넘나들며 커서를 이동하거나 텍스트, 이미지, 파일을 복사 붙여넣기 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제가 노트북 컴퓨터 한 대만 가지고 있어서 직접 테스트를 해보진 못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 느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없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아무튼 좋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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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부분 (로지텍 M590 vs. M331)

 

 위에서 언급한 주요 기능이 주로 장점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면, 제가 사용하면서 다소 아쉬운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무소음 무선 마우스로써 아쉬움이 거의 없는 게 사실입니다. 다만 m331과 비교했을 때 그립감과 스크롤 휠은 좀 아쉽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차의 영역이라서 제품의 퀄리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일부러 이렇게 설계되어 있는 것이거든요. 아, 그렇다고 로지텍 m590의 그립감이 불편한 건 전혀 아닙니다. 아니, 매우 사용하기 편한 그립감을 제공하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굳이 굳이 m331과 비교한다면 m331이 '저에게' 더 잘 맞는 그립감과 스크롤 휠 감을 제공한다는 것뿐입니다.^^

 

 

결론

 

 앞서 언급했듯이, 이 제품을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는 '엄지손가락 버튼'의 유무였습니다. 혹시나 USB수신기를 분실하거나, 휴대 시 집에 두고 왔을 경우가 발생한다면,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것도 매우 큰 장점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두 가지 기능이 당장 크게 와 닿는 실용적 기능이며,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마우스 선택 시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