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벚꽃이 한창인데요. 요즘 같은 때에는 사람 만나는 것도, 멀리 외출하는 것도 자제해야 하다 보니 답답한 부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의정부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운동 겸 산책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의정부 직동근린공원 입니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 건너편에 있는 입구부터 회룡역 뒤쪽 방향(서쪽)의 아파트 단지 쪽의 출구로 이어져 있는 코스인데요. 적당하게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어 가볍게 운동삼아 걷기 좋습니다. 저는 시간 날 때마다 부모님이 최소한의 운동을 하시도록 일부러 모시고 걷는답니다. 이 좋은 코스를 알려드리기 위해 날을 잡아 사진을 찍으며 걸어봤습니다. 저의 느리지 않은 걸음속도로 편도 20분이 소요되더라구요. 집에서부터는 넉넉잡아 편도 30분 내 거리기 때문에 왕복으로 1시간이 안 걸리는 코스입니다. 평소에 운동량이 부족하다 하시는 어른들에게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운동이 될 수 있어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입구부터 안내드려보겠습니다. 직동근린공원의 전체 지도가 입구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공원의 좋은 점은,, 개인적으로 오르막길이 꽤 길다는 것입니다. 입구부터 오르막입니다.
참고로,,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오르막 경사가 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 보시죠 :)
살짝 오르막 경사가 이어집니다. (계속해서 흙길을 밟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길 따라 왼편에는 동산과 그 뒤 아파트가 있고요, 오른편에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있습니다.
걷다 보면, 중간중간 옆으로 빠지는 길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아파트로 빠지는 길인데, 이 길도 이쁩니다.
좀 더 가파른 경사로 이어집니다. 저 앞에 보이는 분이 계신 지점이 고점이구요. 저기부턴 내리막길입니다.
자, 내리막길이 나왔습니다. 내리막 경사가 꽤 가파르기 때문에 흙길이 아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옆으로 새는 길이 또 나왔는데요. 이처럼 중간중간 앉을 수 있는 벤치도 자주 나옵니다.
저희 부모님 모시고 올 때에는 중간에 앉아서 잠시 쉬다 걷곤 합니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두 갈래 길이 보이는데, 오른편을 찍은 사진입니다.
저 터널을 지나가면 북한산 둘레길로 이어집니다.
두 갈래길의 왼편으로 걸어갑니다.
조금 내려가다 보면, 또다시 두갈래길이 보이는데요. 왼편에는 '파머스 빌리지' 라는 샌드위치 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
테라스도 있고,, 날 좋은 날 분위기를 느끼며 간단하게 브런치 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4/28 - [일상생활 정보통] - 의정부 직동공원에 있는 브런치카페 파머스빌리지플러스에 다녀왔어요
고개를 반대로 돌려 오른편을 바라보면, 또다시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길 오른편의 건물은 테니스장입니다.
오르막길을 다 오르면, 입구에서 봤던 직동근린공원 지도가 또다시 등장합니다.
'현위치' 표시가 바뀌어 있습니다. 전체 코스의 약 3/5 지점 정도인 것 같습니다.
넓은 공터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네도 보이고,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는 벤치도 많습니다.
길 따라 계속 가보시죠!^^
자, 저기 길이 보이시죠. 마지막 오르막길입니다. 여긴 꽤 경사가 높습니다.
사진에선 오르막길 경사가 잘 느껴지진 않는군요;;
마스크를 쓰고 오르니 꽤 숨이 찹니다.
오르막길을 다 올라왔구요. 저~ 앞에는 놀이터와 평상 구역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테이블과 벤치, 평상이 나무 숲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계절이 조금 더 지나면, 나뭇잎이 꽉 차기 때문에 그늘숲이 조성된답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져, 꽤 많은 분들이 도시락을 싸와서 옹기종기 앉아있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 궁전도 보입니다.
드디어, 출구가 보이는군요. 내리막길로 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의정부 직동근린공원 입구에서부터 출구까지 어떻게 산책로가 구성되어 있는지 보여드렸습니다. 메인 산책로를 보여드렸지만, 이외에도 중간중간에 '산길' 로도 이어져 있어 가볍게 산길 도보도 가능하답니다. 평지가 아니라 오르막 내리막 길이 반복적으로 나와 어르신들에겐 운동량을 채우기 좋고, 젊은이들에겐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는 코스인 것 같습니다. 힘들면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어렵지 않게 등장하구요. 길 옆 동산엔 진달래 꽃이 나풀나풀 피고 있고, 벚꽃도 활짝 피고 있는 시기에 걸어보았습니다. 의정부가 크긴 하지만, 직동근린공원과 멀지 않은 곳에 계시다면 시간 되실 때마다 걸어보시는 것도 기분전환에도, 건강에도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2020/04/28 - [일상생활 정보통] - 의정부 직동공원에 있는 브런치카페 파머스빌리지플러스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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