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인기 빵 달콤바삭연유스틱 호불호 리뷰

 

 

 

 

최근 뚜레쥬르에서 인기 있는 메뉴가 있더군요. 달콤 바삭 연유 스틱 이랍니다. 요즘 저희 집에서는 저녁마다 이 연유스틱 2개가 공급이 되는데요. 다음 아닌, 제 동생이 이 빵에 꽂혀서 매일매일 퇴근길에 사 오기 때문이에요.^^; 동생이 한 번 꽂힌 메뉴는 한 2-3주 정도 매일 먹는 신기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렇게 접하게 된 뚜레쥬르 인기 빵, '달콤 바삭 연유 스틱' 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바게트 빵 안에 연유 크림이 발라져 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서 볼까요?

 

 

 

 

달콤바삭연유스틱의 가격은 1,7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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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별 리뷰

 

 

 

지금부터는 저와 제 동생 각각의 관점에서 뚜레쥬르 연유스틱에 대한 맛 피드백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저희 집에서 제 동생과 아버지가 매우 극찬한 반면 저와 어머니는 너무 달아서 못 먹겠다는 2대 2의 평으로 갈렸답니다;;

 

 

1) 동생 曰

 

- 뚜레쥬르에 원래 있었던 호두 연유바게트의 연유크림과 빵의 조합을 좋아하는데 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신메뉴가 나왔길래 바로 겟함

- 호두 연유바게트는 빵에 견과류 들어간 게 끝맛이 싫어서 아쉬웠는데 달콤바삭연유스틱의 식감이나 조합이 호두연유바게트보다 훨씬 맘에 듦

- 바게트의 겉껍질의 바삭함이 있는가 싶으면서 부드럽고 쫄깃해서 먹기 훨씬 편함

- 연유크림의 달달함이랑도 빵이 잘 어울려서 물리는 단맛이 아닌 중독성 있는 단맛임

- 한 자리에서 3개는 순삭 가능

- 뚜레쥬르에서 모처럼 맘에 드는 신메뉴 나온 거 같아서  좋음

 

 

 

2) 나

 

- 먹자마자 연유크림의 맛이 심히 달다.

- 연유크림이 단 것이 당연하지만, 이전에 먹던 연유크림보다 훨씬 달고, 말 그대로 크림보다 당도에 비중을 더 준 맛

- 파리바게트 연유모카빵 정도가 한계다. 이건 너무 달다.

- 연유크림만 기존에 흔히 판매하는 연유크림빵의 연유 맛이었다면 그래도 수용 가능한 맛이었을 텐데 아쉽.

 

 

 

3) 결론

 

 사실 저와 어머니는 원래 단 맛을 그리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맛을 이상하게 보는 정도는 아니구요. 생크림 케이크 정도를 맛있게 먹는 수준입니다. 반면 제 동생은 여러 가지 맛에 꽤 열려있는 편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단 맛을 특별히 좋아하진 않으시는 분임에도, 연유스틱을 드시자마자 너무 맛있다고 하셨답니다. 제가 "너무 달지 않냐"라고 했을 때, "맛있게 달다"라고 하셨구요..  분명 호불호가 갈리는 단 맛 이라 여겨집니다. 적어도 저희 집에선 50:50으로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이런저런 것을 고려하여 결론을 내리자면, '단 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겐 비추입니다. '단 맛'에 거부감이 없으시고 연유와 바게트 맛을 좋아하셨다면 충분히 맛있는 간식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