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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정보통

레드벨벳 조이 '꽃가루를 날려' vs 코요태 김종민 '우연히' - 중독되는 목소리 구간 비교

 

 

최근에 SM그룹의 걸그룹 레드벨벳 Red Velvet 이 새로운 곡으로 컴백을 했지요. 타이틀곡은 Feel my rhythm 이란 곡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레드벨벳의 곡들을 꾸준하게 듣고 좋아했는데요. 이번 곡은 기존의 타이틀곡들과는 조금 다른 색이더라고요. 마치 앨범의 수록곡에 있을 법한? 서정적인 느낌이 담겨있는 곡입니다. 그렇지만 레드벨벳 특유의 통통 튀는 느낌을 잃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번 타이틀 곡을 저는 듣자마자 '좋다'라고 느껴졌습니다. 보통 새로운 노래를 처음 들으면 몇 번 반복해서 듣다 보니 빠지는 곡이 있고, 듣자마자 좋다고 여겨지는 곡들이 있잖아요? 제게는 이번 feel my rhythm은 후자에 해당하는 곡이었습니다. 취향에 부합했나 봅니다. ㅎ

 

 

그런데 말이죠. 뮤직비디오나 음악방송을 쭉 보다보니 특히 눈에 띄고, 귀에 들리는 구간이 있었는데요. 바로 조이 파트의 '꽃가루를 날~려, 폭죽을 더 크게 터트려' 구간입니다. 조이의 맑고 상큼하면서 간질간질한 보이스가 아주 잘 살려진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조이의 현시점 인생 파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ㅎㅎ 그리고 이 목소리는 조이의 끼부림? 표정과 잘 어우러져서 본인의 강점을 극대화시키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닌가 보더라구요. 심지어 그 구간을 편집한 영상도 있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어떤가요? 정말 강력하지 않나요?^^;

 

 

 

그런데요. 레드벨벳 조이의 인생파트가 '꽃가루를 날려.... 더 크게 터트려' 였다면, 국민 혼성그룹 코요테의 리더 '김종민'의 인생 곡이자 인생 파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ost 곡인 '우리의 꿈'을 코요테가 불렀는데요. 그중에 도입부인 '우연~~ 히' 구간이 있어요. 그런데 들어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정말 내 몸이 모두 씻겨나가는 듯한 시원함과 청량감을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신지의 보컬이 워낙 훌륭하고 매력적이지만 이 곡만큼은 김종민의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파트입니다.ㅎㅎ 이것도 한 번 들어보시지요. (54초부터 시작입니다)

 

 

 

제가 왜 조이의 '꽃가루를 날~려' 파트와 김종민의 '우연~히'를 함께 언급했는지 공감이 되시나요?ㅎ 한 번 들으면 10번 이상을 계속 반복해서 듣게 되는 것이 이 파트들의 공통점이랍니다.^.^ 

 

아무튼 이번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 곡은 제 취향저격 곡이어서 참 좋네요. 여러분도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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