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방영하는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과 육룡이 나르샤

 

 

지난주부터 KBS에서 참 오랜만에 정통사극을 방영하였는데요.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입니다.

저는 2015~2016년에 SBS에서 방영한 '육룡이 나르샤'를 너무 재미있게 봤던 사람인데요. 육룡이 나르샤도 고려 말 이성계, 정도전 그리고 이방원의 조선 건국을 둘러싼 스토리를 배경으로 그려진 드라마였기에, 이번 태종 이방원이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이 포스터를 처음 보고선, 주인공이 순간 '최수종' 씨인 줄 알았는데요. '주상욱' 씨였더라구요.^^;

유독 이 사진이 비슷하게 나왔네요.ㅎㅎ 

 

 

갠적으로 주상욱 배우 마스크가 사극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느껴집니다. 카리스마도 느껴지구요. 이방원의 처 민씨 부인으로는 박진희 배우가 맡았는데, 이 분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 적에 영화 '하면 된다'를 참 재밌게 본 기억이 있는데요. 박진희 배우만 보면 그 영화가 자동 연상되더라는.. 여기서 나이가 드러;; ㅎㅎ

 

배우 홍경인 님도 반가운 얼굴이었습니다. 예전 '선덕여왕'에 나오셨던 때도 기억납니다. 극 중에서 '방우'역으로 나오는 엄효섭 배우님은 제가 정말 많이 좋아하는 드라마 '닥터스'에서 서우(이성경) 아빠 역으로 아주 못된 캐릭터로 나오셨었는데.. 이곳에서는 멋있게 나오시네요.

 

앗! 그리고 이 포스팅에는 이성계 역을 맡으신 '김영철' 배우님이 안 나오네요;; 김영철 배우님 멋있으신데.. 뭔가 태종 이방원 에서 말씀하실 때, 사극 '태조 왕건' 에서의 궁예랑 '야인시대'의 김두환 성인 버젼이 떠올랐네요.^^;

 

 

 

육룡이 나르샤의 포스팅입니다.^^

 

저는 육룡이 나르샤 를 정말 거의 빠짐 없이 본방 사수할 정도로 재밌게 봤었고, 이 드라마를 통해 고려 말의 분위기와 상황, 조선 건국의 과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알게 되었어요. 이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1회를 보면, 이성계 장군의 '위화도 회군' 장면부터 내용이 시작되었는데요. 육룡이나르샤를 통해 알게 된 배경지식 덕분에 보다 전후상황을 이해하면서 태종 이방원을 시청할 수 있었답니다.

 

이제 1회, 2회 방영이 되었는데, 앞으로 정주해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