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허리 통증' 에 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주로 앉아서 컴퓨터로 일을 하기 때문에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작년부터 허리디스크에 손상을 입어서 통증이 발생했었습니다.ㅜ
그런데,, 이 통증이 정말 일상생활에 지장이 컸습니다. 가만히 앉아있기가 힘들었고, 밤에 잘 때에도 허리가 아파서 자세를 이리저리 바꿔보지만 결국 편히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그렇게 이런 저런 관련 정보를 수집하던 중에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님의 유튜브채널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제까지 접해본 무수한 허리통증 관련 이야기 중에 가장 명쾌한 해결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흔히 우리가 잘못된 자세로 척추가 안좋아지는 순서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척추 안에는 전면에는 수액이 지나가고 후면에는 후방섬유륜 이라는 조직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우리가 상체를 앞으로 접거나 구부리거나, 앉아있을 때, 허리 고유의 형태인 C자 곡선이 반대 모양으로 취해지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 때, 척추 전면에 있는 수액이 뒤쪽으로 밀리게 되고 이에 따라 후면에 있는 후방섬유륜이 수액의 밀림으로 압박을 받음과 동시에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다가 후방섬유륜이 찢어지기도 하고, 수액이 터져서 나오기도 하면서 척추 주변에 있는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 신경이 연결되는 다리 부근까지 저려오게 되기도 하는데, 그 통증을 좌골신경통, 방사통이라 합니다.
여기서 정말 다행스럽게도, 어느정도까지는 평소 자세를 바르게 취함으로써 우리의 신체가 자연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는 내용을 바로 정선근 교수님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요추전만' 자세를 일상 속에서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추를 앞으로 나오게끔 상체를 뒤로 젖혀서 허리의 C자 형태를 만들어주라는 의미인데요.
그렇게 해줌으로써 척추 안 수액을 본래 위치인 전면에 위치시키고 찢어진 후방섬유륜이 붙을 수 있는 척추 각도를 확보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자세를 유지해줌으로써 우리의 인체를 서서히 조금씩 치료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저 역시 수개월동안 일상에서 수시로 요추전만 자세를 취하고, 매일 1시간 이상씩 걷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신기하게도 한창 겪었던 방사통이 어느순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저야 당연히 전문지식을 가지지도 않고, 저의 1가지 경우를 일반화할 수는 없는데요.
분명한 건, 방사통,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분들은 한 번 정선근 교수님이 운영하시는 '정선근TV'를 한 번 시청해보시고, 또 교수님의 저서인 '백년허리' 라는 책도 참고해 보시면 아마도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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