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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정보통

가성비 최고 헤드폰 소니 MDR-ZX110 AP 사용기

 

 

 

MDR-ZX110AP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가 얼마 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헤드폰 모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SONY사의 MDR-ZX110 AP 입니다.

 

해당 모델은 가성비 면에서 최상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가격 먼저 확인시켜 드려야겠죠? 

22,000원 되시겠습니다!!

 

어떤가요? 참 저렴하죠??^^

이어폰도 아닌 헤드폰 가격인데 말이죠.

그렇다고 성능이 고만고만할 것이라고 예단하시면 곤란하답니다.

실제 구입하여 사용해보니 상당한 혜자성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사실 제가 가성비 높은 헤드폰으로 처음 알게 된 제품은 MDR-ZX110 이였는데요. 이 모델에 마이크선을 얹은 것이 후속 모델인 MDR-ZX110 AP 모델이에요. 저는 혹시라도 PC상에서 화상 통화할 때를 대비하여 이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고, 악기도 다양하게 다뤄본 적이 있어서 밴드 음악을 많이 듣기도 하고 악기마다의 소리에 많이 귀 기울이는 편이기도 합니다. 반면 고가의 전자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많진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사용후기를 기대하시진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막귀는 아닐 것이라고 스스로 확신하고 있으니 참고하셔도 될만한 후기일 거예요.^^

 


 

1. 구성 및 형태

 

SONY MDR-ZX110AP 구매시 구성

 주문배송을 받고 언박싱을 했을 때, 보시는 것처럼 구성품이랄 것이 없고, 헤드폰과 설명서가 들어있었습니다. 헤드폰의 귀마개 부분은 사진처럼 접을 수 있게 되어 휴대보관시 용이하구요. 연결선은 ㄱ자로 되어 있어서 PC에 꽂고 이용할 때 훨씬 안전한 느낌을 줍니다. 선 길이는 줄자로 재어보니 대략 130cm 되더라구요. 충분한 길이라서 저의 경우 더 좋았습니다. 

 


 

2. 착용감

 

MDR-ZX110AP 이어패드 확대컷

 

 헤드폰을 구매하실 때 아마도 이어패드가 어떤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자세하게 보실 수 있도록 확대하여 촬영하였습니다. 한 번 확인해보시죠 :)  착용해본 결과, MDR-ZX110 AP의 착용감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구매 전 상품평에 오래 쓰고 있으면 귀가 아프다는 평도 간혹 있었지만 괜찮다는 평이 더 많아서 큰 걱정은 안 했는데요. 아무래도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제 생각에는 특별한 두상을 가진 경우가 아니고서는 불편함을 겪지 않게끔 잘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아요. 이어패드 압력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아 사운드가 손실되지 않으면서도 귀도 아프지 않았어요. 귀마개가 접히는 느낌도 부드러웠고요. 착용감은 만족스럽습니다.

 


 

3. 사운드

 

 

 개인적으로 특정 음역대를 부각해주는 사운드보다는 전반적으로 플랫한 사운드를 선호하는데요. 평소에는 애플 아이폰 번들형 이어폰을 주로 사용도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애플 이어폰이 꽤 괜찮은 성능이라고 인식되어 이용할 때 딱히 아쉬움을 느끼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고가의 고성능 모니터링 이어폰 및 헤드폰을 사용할만한 여유가 없는 것도 이유가 될 것 같아요.

 

 아무튼 이런 배경으로, MDR-ZX110 AP의 비교군은 애플 아이폰 번들형 이어폰으로 설정하였습니다.^^;

 

MDR-ZX110AP와 애플 이어폰으로 번갈아가며 사운드체크

 처음 MDR-ZX110 AP로 음악을 들었을 때에는 애플 이어폰에 비해 다소 사운드가 덜 선명하고 둥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출력도 애플 이어폰보다 낮았구요. 대신에 공간감은 소니 헤드폰이 훨씬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갸우뚱하며 잘못 샀나? 하는 생각도 잠깐 했었는데요. 일단 여러 가지 곡으로 나름의 테스트를 진행해갔습니다. 첫 번째로는 Youtube Music을 통해 Casiopea&T-square 공연 영상을 재생해보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소장하고 있는 CD 음원 중 거미의 곡을 재생해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음악을 헤드폰과 이어폰을 번갈아가며 들어보았는데요. 

 

 

 다음날 알게 되었습니다. 꽤 오랜 기간 동안 애플 이어폰에 너무 익숙해져있었다는 사실을요. 이틀 동안 MDR-ZX110AP를 사용하다 보니 어느새 해당 제품의 사운드가 훨씬 더 편안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애플 이어폰으로 다시 들어보니 상대적으로 입체감과 공간감이 아쉬웠고, 이전에는 선명하다고 느꼈던 사운드가 다소 평면적이고 날카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헤드폰'과 '이어폰'의 차이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가격에 이 사운드를 구현하는 헤드폰이라는 것에 큰 만족감을 가집니다. 가성비 갑!! 

고가의 헤드폰을 살 상황은 아니지만, 좋은 사운드로 음악, 인강 등의 음성자료를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께 MDR-ZX110 AP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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